2017년 5월 17일 수요일

차기 보훈처장 피우진 고향 중령 프로필 학력


청와대가 2017년 5월 17일 신임 국가보훈처장에 여군 최초의 헬기조종사인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고 합니다!!




피 신임 처장은 1956년 충북 충주 출생으로 청주여상과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고 한다. 그는 길 거리에서 우연히 본 여군 장교 모집 공고 포스터를 보고 군에 입대했다. 1979년 8월 육군 소위로 임관해 여군 훈련소 중대장을 시작으로 30여년 간 군복을 입었다고 하네요!


피 처장은 대한민국 1호 여군 출신 헬기조종사로 유명하다. 육군 202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88사격단 여군 중대장, 1군사령부 여군대장, 12항공단 205항공대대 중대장, 5군단 항공대 운항반장, 16항공대 부대장, 11항공단 본부 부단장, 항공학교 학생대 학생대장을 거쳤다. 17년 동안 하늘을 누비며 조국 수호의 임무를 다했습니다!

특전사 중대장 출신이기도 한 그는 남성 군인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길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유리 천장을 뚫고 여성이 처음 가는 길을 개척해 왔다고 합니다! 피 처장은 지난 2002년 왼쪽 가슴에 유방암 선고를 받았다. 늘 압박 붕대로 가슴을 동여매고 훈련에 임했던 거추장스러움을 없애기 위해 2006년 양쪽 가슴을 잘라냈다. 그러나 군은 이를 빌미로 그에게 전역 처분을 내렸다. 피 처장은 부당하다며 군과 맞서 싸웠고 2008년 퇴역 처분 취소 소송 승소로 군에 복귀했습니다!

2009년 전역한 그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비상임)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예비역 여군들과 함께 ‘젊은여군포럼’을 설립해 대표직을 맡았다.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바 있습니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이날 조현옥 인사수석의 공식 인선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네 불러야죠. 애국가도 씩씩히 부르고”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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