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아토피에도 불구하고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이룬 계기로 '긍정의 힘'을 꼽았습니다!
2월 20일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출연해 긍정 여신다운 입담을 뽐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유명해진 차홍은, 모든 사람들의 장점을 발견해 칭찬하는 친절한 면모로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이날 역시 차홍의 친절한 매력이 각국 비정상들을 사로잡았다. 차홍은 헤어디자이너 답게 비정상들의 헤어스타일의 장점을 찾아내며 "오오기씨 머리 스타일이 나름 귀여우시다", "기욤 씨는 주드 로처럼 이마를 드러내셔도 좋을 것 같다"고 폭풍 칭찬했습니다!
한국 비정상 대표로 출연한 차홍은 "긍적 에너지와 화법으로 욕설도 칭찬으로 승화시킨다는 긍정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다"며 "모든 일에 있어서 최상의 상황만 생각하는 나 ,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원래 무한 긍정적인 성격이냐는 질문에 차홍은 "부정적이었던 상황도 있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긍정이었다"며 "신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은 망각이라고 하지 않나. 시간이 지나서 보니 다 좋았던 추억, 기억들이다"고 말했습니다!
차홍이 이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저는 원래 되게 내성적이었다. 내성적인 사람의 장점은 사람 관찰을 잘한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칭찬 하나씩을 꼭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사실은 극심한 아토피 때문에 헤어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포기하려 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차홍은 "미용을 처음 시작했을 때, 주변에서 '너는 헤어디자이너를 하면 안 돼'라고 했었다. 아토피가 심했기 때문이다. 워낙 화학적인 일이라 트러블이 나서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는 대신 좋은 디자이너, 평범하지만 따뜻한 헤어디자이너가 되자고 생각했다. 남과 비교하지 않으니 잘 되더라"고 그간 밝히지 않았던 뒷 얘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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