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30일 일요일

신안그룹 재계순위 휴스틸 연봉 당진공장


복직한 직원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게 해 논란이 됐던 철강제조전문업체 휴스틸이 복직자 해고 매뉴얼까지 만들어 퇴사를 종용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17년 7월 30일 SBS는 철강제조전문업체 휴스틸이 복직한 직원들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시켰다가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을 받은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았으며 ‘해고 매뉴얼’까지 만들어 퇴사를 압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휴스틸은 지난해 5월 부당해고 후 복직 판결을 받고 돌아온 복직자의 이름과 이들을 내쫓을 방법을 상세히 담은 '복직자 관리방안'을 작성했다. 높은 강도의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거나 기존 업무와 관련이 없는 생산 부서로 발령을 내는 등의 방법이 동원됐습니다.

해고 판정을 받은 뒤 복직한 A씨는 "복직 후 배치받은 자리가 화장실 앞이었다"며 "회사의 행동에 치가 떨리며 잠을 못이뤘고 회사의 부당한 처사에 너무나도 많은 상처를 받았고 치가 떨린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에 휴스틸 인사 담당자는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정리된 문서가 아니며 실무자가 만들었다가 파기한 문건”이라고 해명했다. 고용노동부는 복직자 관리방안의 존재를 알고도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