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잘못된 만남 특집'으로 꾸며져 김건모, 베스티 유지,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봉은 여전한 예능감과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노사봉은 "나는 끼가 많은 사람이라 혼자 춤을 추며 푼다"며 느닷없이 춤을 선보였습니다.
노사봉의 댄스에 박명수는 "1초에 5타를 치셨어요"라며 웃었고 반응에 흥이 난 노사봉은 계속해서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사봉은 그동안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방송은) 내가 해야 될 게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식당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지금 식당 홍보하러 나오신 거냐?"고 물었고, 노사봉은 "우리 식당이 무슬림(?) 맛집으로 선정된 집"이다 라고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미슐랭을 무슬림으로 착각한 것. 노사봉은 깨알 같은 말실수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노사연은 "이 언니가 이래서 방송을 안 한다. 사람들이 웃으면 자존심 상해한다. 당시에도 방송 끝나면 집에 가서 전기담요 덥고, 청심환 먹고 3일동안 누워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노사연의 언니로 노사봉은 1990년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 출연했던 연예인 출신 사업가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