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4월 26일 오전 9시 연천역. 얼굴에 밝은 미소와 함께 숫자 8이라고 쓰인 띠를 두른 한 여인이 출근길 사람들에게 연방 명함을 돌리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부인인 한경혜(48)씨다. 6·2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배우자들의 내조도 경쟁의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한씨도 이날 아침부터 경기북부지역을 돌아다니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한씨는 그동안 선거 캠프에서 일정을 잡은 지역을 방문해 왔으나 이날부터는 자유 일정으로 본인이 원하는 지역을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그 첫번째 지역으로 경기북부지역을 선택했다. 이 지역은 유 후보가 상대 후보인 김문수 후보보다 지지율이 뒤떨어져 있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안보에 민감한 지역이라 가장 먼저 이곳으로 달려왔다고 귀띔했습니다!
한씨는 또 유 후보가 아직 이곳을 방문하지 않아 자신이 지역분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선거 기간동안 유 후보가 방문하지 못한 곳을 찾아가는 이른바 '전략적 보완관계'의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약 2시간동안 연천역과 시내 등을 돌며 도민들에게 인사를 건넨 한씨는 오전 11시 전곡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에게 손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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