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0일 일요일

이순진 합참의장프로필 고향 부인 골프


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017년 8월 20일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에게 지휘권을 이양하며 42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이 의장은 이날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지난 22개월 동안 합동참모의장으로 재임하면서 ‘견위수명’(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친다)의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면서 “그 결과 우리 군은 더욱 강해졌고 일전불사를 각오로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태세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전(全) 전선에서 적의 직접적 도발을 억제하며 단 한건의 작전적 과오 없이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의장 재임 기간 동안 북한은 2차례의 핵실험과 27회에 걸쳐 38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접적지 및 해역 일대에서의 전술적 도발 위협도 지속됐다. 그는 “막상 떠나야 하는 자리에 서서 생각해보니 지난 22개월 동안 밤잠을 설친 고민과 생각들이 완전히 종결되지 못해 참으로 무겁다”면서 “그야말로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지금 국내·외 안보상황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엄중하다”면서 “철통같은 국방태세 확립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을 보호해야할 막중한 책무가 바로 여러분 어깨에 달려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 의장은 합참의장 재임 기간 동안 자신을 보좌한 군 지휘부의 이름을 한명 씩 거론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장은 “엄현성·이범림 차장과 김용현·임호영·김용우·강구영·이왕근·김황록 본부장과 구슬땀을 흘리면서 작전현장을 누비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준 작전사령관들과 합동부대장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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