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4일 금요일

최준희 최환희 인스타그램 나이 고등학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용기 내 고백했다. 그는 비난 받을 각오도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배우 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 양은 2017년 8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일생에 대하여 폭로하고자 고민 끝에 용기 내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려 한다"며 긴 글을 게재했습니다.


최준희 양은 어머니인 최진실이 사망한 뒤 외할머니가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고 이로 인해 초등학교 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준희 양에 따르면 외할머니는 최환희 군과 최준희 양을 차별했으며, 최준희 양을 11년 동안 보살펴준 이모 할머니(혈연관계 아님)를 못 만나게 막았다. 이로 인해 최준희 양은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최준희 양은 "할머니의 폭력은 날이 갈수록 늘었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더 의지했다.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겨 그나마 버텼다. 그러나 외할머니는 저에게 '남자에 미쳤냐'며 상처를 주고 크게 말다툼이 일어나 저를 옷걸이로 때리려고 해서 필사적으로 막았다. 근데 갑자기 제 손을 물었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제 오른쪽 손가락 사이에는 흉터가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서를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도 여러 차례였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유서를 썼다는 사실을 들켰을 때도 외할머니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가족들끼리 해외여행을 가서도 외할머니는 '네 엄마(최진실)가 잘못 낳았다'고 말하며 옷걸이로 때리거나 목을 졸랐고, '말을 안 들어서 훈육을 한 것뿐'이라고 변명했다고 합니다.

최준희 양과 최환희 군은 MBC 다큐멘터리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또한 연출된 거였다고 "행복해 보이는 장면으로 연출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아버지 故 조성민의 가족에게도 도움을 요청해 봤지만 "조 씨도 아니고 우리 손자 손녀 아니니까 신경 안 쓴다"는 무시만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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