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38회 (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에서 허성희(박해미 분)는 친딸 차희진(이자영 분)을 만나 독설을 들었습니다.
허성희는 십수년 만에 우연히 친딸 차희진을 만났고, 차희진은 허성희를 만나주지 않다가 큰 마음 먹고 시간을 냈다. 차희진은 허성희에게 “오랜만이다. 왜 연락한 거냐. 귀부인 같다. 잘 사시나 보다”며 날선 말들을 늘어놨습니다.
이어 차희진은 “태진이 말이 맞았다. 난 그래도 아이 낳고 가끔 엄마 생각했는데 태진이는 내가 아들 키우는 것 보면 우리 버리고 간 엄마가 더 이해 안 된다고 하더라. 엄마 보니까 나도 그런 생각이 든다”며 성냈습니다.
이에 허성희가 “그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답하자 차희진은 “자식 버리는 데 이유가 뭐가 있냐. 엄마 집 나갔을 때 나 열아홉살이었다. 태진이는 열한살이었다. 태진이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매일 집 밖에 나가서 엄마 기다렸다”고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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