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적이 있습니다. 배우 이덕화는 6월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서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연기자쪽 일을 하러 마음먹고서 혼자 살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말문을 연 이덕화는 "결혼해서 남의 가족 데려다가 고생시킬 수가 없었다. 비전도 안 보였고, 내가 잘될지 안될지도 몰라 결혼은 포기했다"고 털어놨던 것이죵!
이어 이덕화는 "아내와 한 동네에서 같이 자랐다. 내가 '가라고 시집!' 이러면 '나 안 간다니까. 혼자 산다'고 그랬다. 그러다 교통사고가 나 병원에 3년 있었다. 그 3년이 누워만 있는 게 아니었다. 식물인간으로 2년 있었다. 아내가 내 대소변을 다 받아냈다. 죽을지 살지도 몰랐다. 살아나도 장애자가 될지, 다시 건강하게 살지 몰랐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지금도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덕화는 "모든 재산이고 뭐고 내 이름으로 된 건 없다. 전부 아내 앞으로 가 있고, 가끔 지렁이 값만 받으러 간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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