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5일 목요일

이덕화 식물인간 가발 쌍꺼풀


이덕화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적이 있습니다. 배우 이덕화는 6월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서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연기자쪽 일을 하러 마음먹고서 혼자 살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말문을 연 이덕화는 "결혼해서 남의 가족 데려다가 고생시킬 수가 없었다. 비전도 안 보였고, 내가 잘될지 안될지도 몰라 결혼은 포기했다"고 털어놨던 것이죵!


이어 이덕화는 "아내와 한 동네에서 같이 자랐다. 내가 '가라고 시집!' 이러면 '나 안 간다니까. 혼자 산다'고 그랬다. 그러다 교통사고가 나 병원에 3년 있었다. 그 3년이 누워만 있는 게 아니었다. 식물인간으로 2년 있었다. 아내가 내 대소변을 다 받아냈다. 죽을지 살지도 몰랐다. 살아나도 장애자가 될지, 다시 건강하게 살지 몰랐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지금도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덕화는 "모든 재산이고 뭐고 내 이름으로 된 건 없다. 전부 아내 앞으로 가 있고, 가끔 지렁이 값만 받으러 간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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