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1일 화요일

김덕룡 안희정 젊은 시절 고향 프로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64)가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문 후보는 직접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김·정 이사장과 가까운 의원들을 보내 캠프 합류를 설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초접전 구도가 전개되면서 중도 확장성을 높이고 통합 의지를 보여주려는 행보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11일 양측에 따르면 문 후보는 지난 8일 김 이사장에게 전화해 “대선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개헌과 연정에 대한 문 후보 생각을 물었고, 문 후보는 “개헌은 대통령 4년 중임제가 바람직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정에 대해선 “야권 연합정부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고, 그 외 부분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문 후보가 개헌에 부정적이고, 연정이 잘못된 것처럼 말하는 걸 보면서 나라를 잘 이끌지 걱정이 된다”면서도 “(지원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여지를 뒀다고 합니다.

문 후보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 직속기구로 개헌위원회를 구성하는 공약도 검토하고 있다. 김 이사장과 가까운 김영춘 의원은 이날 김 이사장을 찾아가 합류를 재차 설득했다. 김 의원은 “의견 차이가 있지만 좁히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김 이사장의 지원 가능성은) 반반인 것 같다. 계속 노력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9일엔 정 이사장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날 남인순 의원이 정 이사장을 만나 문 후보 지원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은 정 이사장 대표 브랜드인 동반성장위원회 활동을 공약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 후보가 영입에 공 들이는 것은 외연 확대를 위해서다. 지지율 답보 상태를 벗어나려면 통합 행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호남 출신 개혁적 보수성향의 김 이사장은 문 후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은 지난 대선에도 구여권에서 처음으로 문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1989년 김 이사장이 통일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 안희정 충남지사가 비서였습니다.

정 이사장 역시 동반성장위 활동으로 중소기업계에 대한 영향력이 큰 만큼 실용적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인물이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북항 재개발 공약 등을 준비해 부산·울산·경남을 찾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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