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3월 12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이 대왕카스테라 제조법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파헤치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빵의 주재료인 우유나 달걀 보다 많은 식용유를 반죽에 함께 넣는 한 업체의 모습이 포착됐다. 매장 직원은 “원래는 버터를 넣는 것”이라면서 반죽할 때마다 식용유를 700ml씩 들이부었습니다!
또 매장 직원은 밀가루, 달걀, 베이킹 파우더 외 화학첨가제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손님에게 설명해 안심시켰지만 곧 거짓임이 드러났다. 이 매장은 대왕카스테라 믹스인 유화제와 팽창제, 믹스가루를 사용하고 있었다.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으면 반죽이 안된다. 섞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매장에서는 공장에서 가공된 액상 달걀과 카놀라유 650ml이 사용됐다. 달걀대신 공장 가공 액상계란난황과, 버터 대신 어마어마한 양의 기름이 들어간 것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한 제빵사는 “케익을 만들면서 한 번도 기름을 넣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매장에서는 직원이 전날 팔고 남은 카스테라에 생크림을 넣어 더 비싼 ‘생크림 카스테라’ 제품으로 둔갑시켰다. 직원은 “이건 어제 판매하려다 팔지 못한 것인데 여기에 생크림을 주입해서 판매를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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