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5일 수요일

청와대 허현준 프로필 전북대 고향 민혁당

한·일 위안부 합의 직후인 2016년 1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관제 데모’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허현준 청와대 선임행정관(47·2급)에 대해서 알아보죠!


북한을 인생의 화두로 두고 사상적으로 맨 왼쪽과 오른쪽을 넘나들었다. 1990년대 중반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 간부로 활동하며 “ ‘미제(미 제국주의)’의 산물인 커피와 콜라를 마시지 않았었다”고 고백했던 그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에 들어가 국정을 이끄는 주축으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허 행정관은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 공천을 놓고 NL(민족해방)과 PD(민중민주) 계열 간 내홍이 격화되자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산하 지하혁명조직 일부가 2000년 이후 (통합진보당 전신인) 민주노동당을 장악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대 88학번으로 이 대학 총학생회장까지 지낸 그는 민혁당 전북위원회 산하 반미구국학생동맹에서 활동했다. 그는 이 무렵 386운동권 출신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자 “이들이 권력을 장악하면 국가기밀이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국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두 차례 구속된 전력이 있는 허 행정관은 1990년대 후반 사상적으로 180도 탈바꿈했다. 그의 변신은 민혁당의 창시자인 김영환씨(52)의 전향과 관련이 깊다. 김씨는 1980년대 주체사상 이론가로 교범 <강철서신>을 집필해 ‘주사파’의 원조로 불렸다. 그는 2012년 3월 김씨가 귀국길에 중국 국가안전부에 체포되자 “국가안전부는 탈북자 담당기관으로 북한 고위층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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